안녕하세요.

잘 지내고계신지요. 전 봄 맞을 준비가 다되었는데, 봄은 좀처럼 쉽게 와주지는 않네요^^.

지난 27일에 3박4일의 일정으로 우리 가족은 제주도에 다녀왔어요.

작년 아빠 환갑기념 부모님여행이 여차저차 미뤄져서 다함께하는 여행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어요.

남쪽은 더 따뜻하리라 기대했었는데 군데군데 벗꽃과 유채꽃만 피었더라구요.

여행 둘째날에 한라산에 갔었습니다. 언니와 형부는 산에 좀처럼 가지 않아 못오를까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이도 백록담을 함께

볼 수 있었습니다.

한라산은 지금까지 제가 봐왔던 산과 다르게 처음보는 식물들로 이루어져있어 마치 공룡이 살던 그 옛날의 숲 같았어요.

한라산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아 군데군데 얼음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해야 했답니다.

총 10시간이 걸렸는데 중간중간 쉬면서 여유있게 등반한터라 예상보다 더 오래걸렸습니다.

흐렸던 날씨가 백록담에 가까워질때쯤 맑아 져서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. 정말 멋졌습니다.

겨울의 한라산도 분명 멋있을것 같지만 무지 힘들것 같아요. ^^;

가족모두 함께한 산행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.

그럼 이번주에 뵙겠습니다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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